도난.분실 '사고증권' 20만장 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난당하거나 분실된 이른바 '사고증권'이 20만장을 넘어섰다.
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주식 채권 어음 등의 사고증권 규모는 20만5천1백49장으로 작년 6월말(19만50장)보다 7.9% 늘었다.
사고증권은 실물 소유자가 도난·분실한 것으로 법원 판결을 받아 무효가 됐거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증권이다.
사고주식은 6천6백22만주였고 채권 9만3천7백22장,어음 1만3천2백47장,양도성예금증서 3백62장,개발신탁증권 7장,수익증권 6장 등이다.
주식을 제외한 사고증권 규모는 9천2백72억여원에 달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사고유가증권 자동응답시스템(02-783-4949)이나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를 통해 사고증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