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대표 김준희)이 3∼9세 어린이용 백과사전 '웅진 어린이 비주얼 백과'를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비주얼 백과는 프랑스 플뢰러스 앙팡사(社)에서 제작, 전 세계적으로 7백만부가 팔린 학습백과사전을 한국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가나다' 순이 아닌 '동물''숲' '지구' '산타클로스' 등 인문 사회 예체능분야의 특정 주제별로 정리한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지구' 편에선 '울퉁불퉁한 땅과 암석'이라는 소주제 밑에 △둥둥 떠다니는 대륙 △어린 산과 늙은 산 △폭발하는 화산 등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다. 웅진닷컴 관계자는 "권당 약 4백컷의 그림이 실려 있어 아이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며 "백과사전에서 익힌 내용을 카드놀이나 색칠하기 등을 통해 완전한 지식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워크북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백과사전 22권에 워크북 22권, 스티커북 1권이 한 세트로 가격은 39만5천원이다. (080)233-101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