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대표 강춘근)가 스톱워치 기능이 있는 사각형태의 남성용 손목시계 '오리엔트 크로노'를 6일 출시했다.
이 시계는 브라운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의 고급 가죽밴드에 날짜를 보여주는 캘린더와 수심 1백m 방수기능도 갖고 있다.
가격은 16만원대.
(02)3441-2367
아주는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4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에서 자사 건자재 계열사 '브이샘'과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자동화 설루션 스타트업 미스릴과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미스릴은 아주가 주목하는 협업 파트너로, AI 기반 능동형 안전 관리 자동화 설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 해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범용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기초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미스릴의 자동 안전관리 설루션은 브이샘의 인천 공장 현장에 도입돼 PoC(개념 증명)를 진행 중이다.AI 비전 카메라로 현장 위험 요소를 자동 감지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작업장에 접근하면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작업용 키오스크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설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감지된 위험 사례들은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안전 관리자가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아주 관계자는 "브이샘과 미스릴의 협업 사례는 아주의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다른 참여 스타트업과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업 포인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아주를 비롯해 우미, 국보디자인, 하이젠RNM, 엑스얼라이언스 등 주요 출자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퓨어 로보틱스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미스릴의 AI 기반 안전관리 자동화 설
"중국이 중국했네." 17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을 두고 중국 안팎에서 이같은 반응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조차 고개를 갸웃거리며 발표된 수치를 뜯어보기에 분주합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전일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134조 9084억 위안(약 2경6770조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초 중국 정부가 내놓은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정확하게 달성한 겁니다.중국에 5% 경제 성장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바오우'(保五·5%대 경제성장률 유지)라고 불리며 중국의 저력이 여전하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대외적으로도 중국의 견제함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처럼 여겨집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경제 성장률 발표에 중국 내부 뿐 아니라 한국, 미국 등 주요국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중국은 현재 부동산 장기 침체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치솟는 실업률, 여기에 다음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계속되는 관세 압박까지 맞물려 말 그대로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여있거든요.세계 2위 경제 대국의 향방은 글로벌 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큰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통계 발표에 더 큰 관심이 쏠렸던 겁니다.우려만큼 중국 경제가 위태롭지 않다는 것이 수치로 나타났지만 뭔가 반응들은 시큰둥합니다. 석연치 않다는 의견들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영향이 큰 듯 합니다.중국은 지난해 1분기 5.3%의 성장률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4.7%, 3분기 4.6%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트럼프 주니어와 신념이 비슷한 영향으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17일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원래 친한 사이였다”며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스스럼없이 만나는 사이이기 때문에 또 계속 만남을 유지하면서 둘이 같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의 이번 취임식 참석도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외국 기업의 기부는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부금을 내고 취임식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트럼프 주니어와) 한 2년 정도 만남을 가져왔다”며 “서로 좋아하는 거나 서로 신념이 비슷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취임식에서 미국의 다른 주요 인사와의 만남과 관련해선 “트럼프 주니어가 소개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멀찌감치 뵐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취임식 참석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과 만날 경우 할 이야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축하한다는 말만 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민간 차원의 한미 간 가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