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오는 10월말 '제3회 경희대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재학생들의 참신한 창업아이디어와 우수 신기술을 발굴, 미래의 청년사업가를 키운다는 목적으로 열린다. 행사에서 뽑힌 우수 아이디어는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대상은 경희대에 재학중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이다. 팀 구성시 지도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가방법은 서류심사(30%), 발표심사(70%)로 실시된다. 오는 25,26일 이틀간 서류심사와 31일 발표심사를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일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 실을 예정이다. 최우수상 1개팀에는 상장 및 아이템 개발비 2백만원이 지원된다. 창업보육센터를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수상 2개팀에는 각각 아이템 개발비 1백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 3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아이템 개발비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참가신청서와 창업사업계획서를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내야 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창업보육센터를 이용케 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961-9330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