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각 신용등급별 모든 채권의 수익률을 고려해 시가평균 기준치를 공표하던 방식에서 각 등급별 표준채권 위주로 시가평균 수익률을 산정,발표하는 방식으로 바꿔 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6일 "같은 등급 내에서도 채권별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익률이 1백bp(1%포인트) 이상 벌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회사채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협회가 발표하는 시가수익률이 실제 수익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며 수익률 산정방식을 변경한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는 회사채 AA-등급 회사채 표준물로 롯데쇼핑 LG전자 삼성전기 SK 호남석유화학을,BBB-등급 표준물로는 두산건설 동부한농화학 하나로통신 한화종합화학을 각각 선정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