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정부의 200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은 관행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대신해 김석수 총리가 국회에 출석해 대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박관용 국회의장은 지난 4일 예산안 시정연설을 대통령이 직접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