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대 약세, “해외변수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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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어렵게 되찾은 48선을 다시 내놓았다.
7일 코스닥시장은 뉴욕증시 하락, 브라질의 디폴트 우려 등 악화된 해외여건으로 지난주 말 반등분위기가 자취를 감추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 1.04%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7.50선에서 출발한 뒤 약세권을 가로지르고 있다.
인터넷, 종이/목재, 제약, 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큰 폭 하락했다.
지수관련주는 반등을 주도했던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동반 반락했다. 또 지난 금요일 장 막판 급등한 SBS가 7% 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 강원랜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등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다음, 새롬기술, 인터파크, 옥션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연장했고 휴맥스는 3%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 1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일반법인에서 각각 2억원, 5억원 가량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