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국제대회 特需 수익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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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박원출)가 올해 '2002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조폐공사는 7일 이들 국제대회의 기념주화와 메달 제조를 도맡아 모두 3백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판매한 월드컵 기념주화는 2백36억원어치(45만1천개), 아시안게임 기념주화는 55억4천6백만원어치(11만5천개)를 각각 팔았다.
올 1∼9월중 조폐공사의 기념 주화·메달류 매출은 2백1억6천1백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1백52억1천3백만원)을 32.5% 초과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서 월드컵 기념주화로 '가장 아름다운 금화'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