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서울의 새 슬로건으로 'Hi Seoul'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슬로건 선정 이유로 "Hi는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 인사말로 지구촌에 밝고 친근한 서울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고 시민들끼리 서로 가까운 이웃임을 확인,화합 의지를 북돋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Hi는 높다는 뜻의 high와 동음어로 한국의 수도를 뛰어넘어 세계 대도시간 경쟁에서 서울이 나갈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7천2백83건중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