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의 마감가가 1,240.90원에서 1,240.70원으로 정정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달러/원 환율의 마감가가 한국자금중개 기준인 1,240.70원으로 최종 고시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환율은 서울 외국환 중개를 통해 오후 4시 29분 56초경 1,240.90원에 거래가 끝났으나 이후 4시 30분 00초에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1,240.70원에 거래가 체결돼 이를 최종 마감가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조문기 한은 외환시장팀장은 "두 회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끝난 거래의 체결가를 그날 마감가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개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한 거래량이 많아 한 95%이상은 이 회사에서 늦게 마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 이같은 예외의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