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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항만 폐쇄 피해 일파만파] 부시 '피해조사위' 구성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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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서부항만 폐쇄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개입, 빠르면 금주내 항만기능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부시 대통령은 7일 서부항만폐쇄 '피해조사위원회'를 설치, 8일 밤까지 이번 사태의 경제적 피해를 보고토록 지시했다.


    위원회는 빌 브록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패트릭 하딘 테네시주립대 법대교수, 데니스 놀란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법대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부시 대통령은 조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80일간을 냉각기간으로 설정, 노사 양측이 업무에 복귀토록 명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47년 제정된 태프트-하틀리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가의 안전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할 경우' 노사에 강제적 업무복귀 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일레인 차오 노동장관은 "우리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부시 대통령의 개입의사가 분명한 만큼 서부항만은 이틀 뒤면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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