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값이 소폭 떨어졌다. 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연 5.4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2% 포인트 상승한 연 6.05%,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2 포인트 떨어진 102.56을 나타냈다. 10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 채권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금리인상 내지 유동성흡수 조치가 이뤄질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단기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1조원의 통안증권 입찰을 실시해 3천5백억원어치만 연 5.15%에 낙찰됐다. 오후 들어 주가상승과 함께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