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0일) '파랑새는 있다' ; '리멤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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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MBC 오후 11시)=궁지에 몰린 태수는 동민의 아버지가 김도준 의원임을 밝힌다.
태수는 동민을 남겨둔 채 떠나고 철중에게 은신처를 물색하라고 연락한다.
동민은 도준을 만나 사실을 확인한다.
도준 역시 동민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놀란다.
동민은 도준에게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태수는 철중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간다.
이때 철중이 태수의 머리를 스패너로 내려친다.
철중은 쓰러진 태수를 차에 태워 벼랑으로 떨어뜨린다.
□파랑새는 있다(iTV 오후 10시35분)=25년간 달리는 관광버스의 가이드로 살아온 일명 관광 가이드계의 대모 최승자씨(56).걸쭉한 목소리에 시원시원한 입담,언제 봐도 명랑하고 씩씩하다.
그러나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부르면 눈물이 난다는 그녀는 10년 전 남편을 여의고 혼자 네 자매를 키워 대학까지 보낸 억척파 어머니다.
그런 그녀에게 한가지 이루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고 한다.
누구라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고속도로 음반을 취입하는 것이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충북 진천의 작은 마을에는 재주 많은 할머니 한 분이 계신다.
올해 일흔이 넘은 권태영 할머니(71)다.
할머니는 일곱살 때 홍역으로 시력을 잃었다.
할머니의 바느질 솜씨는 마을 사람들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다.
또 힘든 농사일과 집안일도 보통 사람보다 훨씬 잘해낸다고 한다.
할아버지 생전에는 한복도 손수 다 만들어줬다고 한다.
시력은 잃었지만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재주꾼 할머니를 만나본다.
□동물원 사람들(KBS2 오후 7시45분)=대식과 운종이 동물원 협회 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두길에게 임시 책임자의 자리가 주어진다.
두길이 책임자로서의 권위를 부리려고 하자 사육사들은 반항한다.
그러던 중 두길은 사육사들마다 평점을 매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뭉쳤던 사육사들 사이에서 내분이 일기 시작한다.
한편 하영의 부탁으로 민영은 미나와 민호의 과외선생님이 되어준다.
미나와 민호가 민영의 수업을 좋아하자 민영은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