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9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이웃사랑예금 가입액이 8일 현재 1조3백14억원에 달해 한달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액에 따라 일정액(0.1%)을 농협이 출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정기예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3년이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 약정이율은 최고 연 5.6%다. 11월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농협 관계자는 "고객들이 예금가입만으로 수재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이웃사랑예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