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한 때 46선을 내놓는 등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9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5분 현재 전날보다 0.85포인트, 1.81% 빠진 46.2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한 때 45.98까지 떨어진 이후 소폭 만회했다. 뉴욕증시가 반등하는 등 해외여건이 다소 개선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폭격을 가하면서 다시 전 저점을 테스트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3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지수관련주가 급락했다. CJ39쇼핑, LG홈쇼핑,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이 4% 이상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