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첫날2천억 유입..한달만기'노 로드'채권형 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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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가 1개월인 단기 채권형펀드 시판 첫날 2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0.132%의 수수료를 적용한 올마이티 채권형펀드에 판매 첫날인 지난 8일 하루에만 1천9백85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요 조사에서 이달말까지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이 펀드에 유입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6개월 이하 단기채권이나 FRN(변동금리부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채권 매매차익보다 이자소득을 주로 확보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1개월동안 연4.9∼5.0%의 목표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기상품인 투신사 MMF나 은행 MMDA의 연4.3∼4.6%보다 0.5%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노 로드(no-load)펀드=노 로드 펀드는 유형에 상관없이 펀드판매 비용이 연 0.25% 이하인 저비용 펀드를 말한다.
찰스슈왑 등 미국의 증권사들이 개발,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