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은 지난 3/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1,938억원의 매출과 49% 급증한 24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매출액은 5,5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114억원으로 40%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3/4분기는 7.8월 방학과 휴가가 있어 전형적인 비수기지만 단체급식 부문의 점포운영 효율화가 큰 몫을 하면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CJ푸드시스템은 올해 7,200억원의 매출액과 16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5,627억원의 매출과 9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