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27
수정2006.04.02 22:30
북한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북한은 11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2부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풀리그 최종전에서 월등한 개인기와 조직력을 내세워 베트남을 4-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북한은 4승1무(승점 13)가 돼 이날 나란히 승리하며 추격전을 펼친 중국(3승2무,승점 11),일본(3승1무1패,승점1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날 중국에 0-4로 패하며 2승3패(승점 6)4위로 경기를 마쳐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