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 뉴욕증시 급등, 달러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달러화가 증시 급등과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배경으로 상승했다.
노동시장과 도매매출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고 야후 등 전망을 웃도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증시의 강세가 달러 수요를 불러일으켰다.
11일 달러/엔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8시 21분 현재 앞선 뉴욕장보다 0.09엔 내린 123.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내린 0.985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도쿄장에서 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셈.
간밤 뉴욕에서 달러/엔은 123.59엔으로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3.24엔보다 상승했으며 유로/달러는 0.9862달러로 0.9893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야후 등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내고 하원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공격 권한을 부여, 주요지수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급감한 38만4,000명으로 7주만에 40만건 밑으로 내려서고 도매매출도 예상보다 개선, 달러 강세를 도왔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