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폐막을 이틀 남긴 12일 한국은 태권도 육상 하키 핸드볼 등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도 남자 미들급(84㎏)에 간판스타 김경훈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드니올림픽때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경훈은 이번에는 자신의 원래 체급으로 출전하게 된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재은을 꺾고 대표로 선발된 여자 밴텀급(55㎏)의 윤경림도 금메달이 유력하다. ▲하키 한국 남자하키가 8년만의 정상복귀를 놓고 지난 대회 우승팀 인도와 대결한다. 한국은 송성태 등 시니드올림픽 은메달의 주역들이 총출동,2년전 감동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핸드볼 한국여자핸드볼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5팀이 참가한 풀리그에서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중국과 비기기만 해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 ▲배구 한국여자 배구가 중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중국의 낙차 큰 점프 서브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