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이 123.90엔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정례 회의를 통해 현재의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달러/엔이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1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0.38엔 오른 123.91엔을 기록 중이다. 오전 한때 124.10엔까지 오르며 고점을 확인한 뒤 123.90엔선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003달러 오른 0.987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통화정책 불변 소식으로 하락세를 지속, 전날보다 75.42포인트 상승한 8,515.04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유지 발표는 日 엔화와 닛케이지수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일본경제의 디플레 극복과 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일본은행이 통화팽창을 정책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한중식기자 lunch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