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대우 등 3개 증권사는 11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 취급업무 인가를 받았다. 이들 3개 증권사는 다음주부터 장외파생상품 거래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금감위는 인가신청을 낸 이들 증권사의 위험관리 및 내부통제시스템과 관련된 조직 인력 절차 전산시스템 등을 평가한 결과 결격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장외파생상품 취급요건인 자기자본,영업용순자본비율 등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동원증권은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 미비등을 이유로 장외파생상품 업무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서울신용평가정보의 무보증채 신용평가업 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가 정하는 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허키로 했다. 이건호 기자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