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섭이 근대5종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미섭은 13일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릴레이에 정태남,한도령과 한 팀으로 출전,총 6천1백69점을 얻어 키르기즈스탄(6천5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미섭은 이로써 남자부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며 정구의 유연동,김세은 및 볼링의 김수경과 함께 3관왕이 됐다. 펜싱,수영,승마,사격과 육상을 합해진 복합 등 4종목을 3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치른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펜싱과 복합에서 강세를 보이며 무난히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