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커널(대표 김명준)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ProcessQ"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6월 소프트파워의 ProssQ 사업부문이 독립해 설립됐다. ProcessQ는 객체지향 기술을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지식관리시스템(KMS),공급망관리시스템(SCM),그룹웨어 등의 각종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개발자가 아닌 일선 실무자들도 스스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해 개발까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처음부터 소프트웨어 전체를 개발할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모듈을 활용,새로운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어 개발 생산성을 대폭 높여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워드문서,웹문서,팩스문서 등의 다양한 문서 형태를 지원하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의 개발도 가능하다. 스피드커널은 올해 국내 시스템통합(SI)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