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야간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행원에게는 등록금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이제까지 대학원 38명,야간대학 63명,전문대와 방송통신대 18명 등 모두 1백19명에게 2억3천9백만원의 학비를 지급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행원에게는 돈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을 도입, 행내에 자격증 따기 붐을 조성하고 있다. 매달 15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 대상 자격증은 박사학위,공인회계사,건축사,세무사,노무사,변호사,법무사,감정평가사 등이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단계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CFA(국제재무분석사)와 AICPA(미국공인회계사)는 2백만원을 주고 FRM(재무위험관리사),CFP(국제공인 재무설게사),CMA(국제관리회계사),CISA(국제공인 정보시스템감사사),증권분석사,경영지도사는 1백만원을 지급한다. 금융자산관리사,공인중개사,투자상담사,CRA는 50만원을 보조하고 있다. 해외학술 연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술연수 후보자 선발위원회에서 매년 30명을 선발, 어학 등 맞춤교육을 실시한 뒤 해외로 내보내고 있다. 9월말 현재 박사 4명,MBA 23명을 배출했다. 현재 연수 중인 인원은 미국 영국 중국의 MBA에 4명,한국경제신문과 헬싱키대학이 함께 개설한 MBA과정(EMBA-BM)에 3명,KAIST 금융공학MBA에 2명,사이버 KAIST MBA에 10명 등 모두 19명이다. 또 중국 내 지점에 1년에 6명씩 파견근무를 시키고 있고 서울대 고급금융과정,서강대 금융전문가 과정 등 국내대학의 장기연수에도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다. 은행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도 열심이다. 국제금융,자산운용,리스크관리,PB(프라이빗 뱅킹),대출심사,전산 등 6개분야에 대해 6개월간 집중교육을 실시한 후 현업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한다. 이제까지 국제금융 46명,자산운용 30명,리스크관리 13명,PB 1백61명,대출심사 3백24명,전산 72명 등 모두 6백46명이 금융연수원이나 자체교육 과정을 경험했다. 앞으로 경력개발프로그램을 도입, 직원별로 희망분야별 경력개발 경로를 설정하고 교육.연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퇴직예정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