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름폭을 넓혀 장중 610선을 되찾았다. 미국시장 폭등으로 외국인이 이틀연속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관련주 오름세를 부추긴 모습이다. 14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2분 현재 610.83으로 전거래일보다 23.32포인트, 3.9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5.17로 1.50포인트, 3.43% 상승했다. 시장 추세 반전 기대로 증권업이 6% 이상 급등했고 금융, 은행, 전기전자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업종도 4~5%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자 5% 이상 올랐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조흥은행 등 은행주가 6% 이상 급등세다. 외국인이 2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프로그램 순매수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255억원으로 늘었다. 개인은 450억원 매도우위.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