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장중 610선 시도, 대형주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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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장중 20포인트 안팎 오르며 610선 부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시장 급등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틀연속 들어오며 최근 낙폭이 컸던 지수관련주 폭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반면 지수선물의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지속하며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어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14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4분 현재 610.19로 전거래일보다 22.68포인트, 3.8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5.65로 1.98포인트, 4.53%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우리금융, LG카드 등이 6% 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 순매수가 기록된 가운데 강원랜드,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이 9~11% 초강세다.
신영증권 김인수투자분석팀장은 "시장이 기술적 반등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현 지수대에서 성급한 비중축소보다는 630~650선 부근까지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을 중심으로 2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