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치보복 결코 없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는 14일 "우리 당이 연말 대선에서 집권한다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은 결코 없을 것이며 상대 후보에 대한 보복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갱신연구원 목회자 신학세미나에서 '신앙과 애국'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지도자라면 한풀이식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는 진정한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집권시 제 스스로 시시비비는 가리되 이 것이 정치보복으로 악용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정치보복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제도적 장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