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개국하는 과학위성방송운영 등 과학문화 창달사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에 따라 과학기술진흥기금의 관련 사업비를 올해 91억원에서 1백55억원으로 7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우선 TV와 인터넷 등 각종 대중매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콘텐츠 개발을 위해 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공계 진로 프로그램지원과 닮고 싶은 스타과학자 선정 등의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과학축전과 한미청소년 과학캠프 등 과학문화행사도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