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는 올해 1천1백억원의 매출액과 60억여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동양시스템즈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정도로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9월 말 기준 수주잔고 2백70억원과 연말에 매출이 몰리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들어 2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4분기 실적도 낙관적"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3백49억원,경상이익은 29억원으로 3분기보다 각각 19%와 45%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