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E 2002] (김동규 英지부장 리포트) 해외진출 성공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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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기업인들은 이른바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돼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개발에 몰두,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려는 이들의 벤처정신은 항상 감동을 준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한국 벤처기업인의 시야가 내수시장에만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세계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추고도 협소한 한국시장에서 과당경쟁을 벌이다 도태되는 벤처기업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한국 벤처기업들도 이제는 세계시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두가지가 전제돼야 한다.
현지 정보를 취득하고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외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요하다.
현지화(Localization)를 통해 기술적 문화적 차이도 극복해야 한다.
INKE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
INKE는 글로벌네트워크로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들의 '손과 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컨소시엄 형태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게 필요하다.
해외 경쟁업체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중소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면 개별 제품과 기술이 아닌 상호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마케팅과 기술적 측면에서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정부와 IT 관련기관, 벤처캐피털, 관련 협회 등의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 LDC-NET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