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지난 2000년 7월 1일 발족됐다. 우체국금융은 예금수신고 30조원을 달성해 42.8% 증가했고 보험기금 조성액은 17조원으로 작년보다 70% 성장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기반의 새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 3천6백개의 우체국과 정보처리시스템을 갖춘 강점을 살리고,온오프라인이 조화를 이룬 국내 정상급의 e비즈니스기업으로 변신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고객에 대한 배려가 특히 눈에 띈다.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했고 "나만의 우표"를 발행,우표문화 대중화에 기여했다. PC를 통해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우체국택배 등 우편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우체국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