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반등 분위기를 연장했다. 15일 증시는 월요일 뉴욕증시의 연속 상승세를 이어받아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연장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6.41포인트, 1.04% 높은 620.68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46.41로 0.56포인트, 1.22% 올랐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 낙폭 과대 업종군 중심의 반등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29만원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신한지주, 국민카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KTF 등 지수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을 딛고 15억원 가량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8억원 어치를 처분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개인 매물을 흡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