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6일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에 대해 보류,'난타'공연업체 피엠씨프러덕션에 대해 재심의 판정을 각각 내렸다. 코스닥위원회는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심사를 벌인 결과 승인 6개,보류 7개,재심의 1개 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업체는 이니시스 탑엔니지어링 케이씨더블류 엘앤에프 포스콘 한국큐빅 등이다. 보류판정을 받은 업체는 듀오정보 외에 인프라웨어 일신랩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미광콘택트렌즈 한중씨아이티 부스타 등이다.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결혼정보업체가 코스닥시장에 등록해도 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듀오정보는 보류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업체는 11∼12월 중 공모와 등록을 하게 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