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CME) 회장단이 오는 20일 한국을 찾는다. 16일 한국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레오 멜라메드 CME 명예회장과 테런스 더피 현 회장,제임스 올리프 부회장 등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방한한다. 이들 회장단은 방한 기간 중 선물거래소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4년 이후 한국의 선물시장'을 주제로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멜라메드 CME 명예회장은 이 행사에서 '변화하는 세계질서속의 선물시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금융선물의 창시자'로 불리는 멜라메드 명예회장은 1987년 세계 최초의 전자선물거래 시스템인 글로벡스(Globex)를 창설,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