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장중 16원 이상 폭락하면서 1,247원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역외매도에 달러/엔 하락이 겹치면서 은행권의 손절매도가 강화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16.30원 내린 1,247.2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마감가보다 0.20원 낮은 1,260.80원에 오후장을 연 환율은 역외매도 재개로 오후 1시 53분경 1,255.50원까지 밀린 뒤 1,256.00~1,258.00원을 거닐었다. 환율은 달러/엔 반락폭 확대와 등으로 낙폭을 확대, 1,250원까지 무너뜨리며 오후 4시 22분경 1,247.20원까지 미끄러졌다. 심리가 저가매수에서 반등시마다 매도로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4.16엔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