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본격화땐 高수익 기대 .. 두산.현대百.LGCI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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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신탁증권은 16일 지수하락기인 4월18일부터 10월15일까지 거래소 대형주 중 하락률이 컸던 종목이 기술적 반등 국면에서 초과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투증권이 선정한 종목은 두산 한화석유화학 현대백화점 삼성전기 LGCI 대신증권 전북은행 고려아연 한미은행 굿모닝신한증권 SK케미칼 삼성증권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삼성SDI 등이다
대투는 △평소 외국인 거래비중이 높고 △외국인 지분비율이 낮은 경우에도 국내기관 선호도가 높아 베어마켓 랠리시 주가 탄력도가 높으며 △시가총액 비중이 커서 지수 영향력이 큰 종목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 하민성 연구원은 "개인투자자가 지수하락기에 중소형주를 대량 순매수하는 이유는 외국인 영향력이 작은 중소형주가 주가 하락에서 자유로울 것이라는 기대와 정보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하락기에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업종을 찾기는 어려우며 한국시장에서 업종 초과수익률 획득은 특정주식에 의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인은 외국인 포트폴리오와 교집합을 확대하고 매매타이밍을 동시에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