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전자제품을 포함해 정보통신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중국도 가전제품 분야에서 이에 못지 않은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과학기술협회 쉬산옌(徐善衍)부주석은 "중국에서는 시장경제체제 강화로 전자제품과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품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은 첨단기술 분야 와 수요가 많은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정부는 농촌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은 기초농업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진출을 위해선 무공해 농수산물 경작기법,농촌 환경보호 기술 등에도 주목해야 된다는 것이다. 쉬 부주석은 "중국은 기술경쟁력이 있는 로켓 인공위성 등 항공우주공학 분야와 환경기술 분야에서 한국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