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솔루션 업체인 하이홈은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CHK한강㈜으로 변경하고 장인철 전 캐피탈코리아벤처 이사(38)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 신임 사장은 연세대를 나와 조흥은행 동화은행을 거쳐 캐피탈코리아벤처 이사를 역임했다. 장 사장은 중국내 도시개발사업과 무역업을 맡고 최재학 사장은 기존 정보기술(IT)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CHK한강은 이번 주총에서 CHK캐피탈그룹의 대주주인 로버트 웨슬리 김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중국 최대 보험사인 신화생명보험의 구리앙 관 회장과 중국 대련 CHK 세계무역센터의 하일린 시에 사장 등 6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CHK한강은 중국내 인텔리전트 도시개발사업과 전화사업,무역업 등 신규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CHK캐피탈이 중국내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에 참여,IT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CHK한강은 또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신설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