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방어낚시'] 저동항에서 낚싯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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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의 울릉낚시(054-791-5255) 등이 선상 방어체험낚시를 안내한다.
배는 저동항에서 출발한다.
한번 낚싯배를 띄우는데 30만원이다.
8~10명 단체를 기준으로 한 요금이니까 한사람에 3만원 꼴이다.
선상낚시는 3~4시간 즐긴다.
요즘은 한 두시간만 해도 담을 곳이 없을 만큼 많은 방어가 잡힌다.
배에는 방어낚시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미끼로는 오징어 내장을 쓴다.
여성이라면 만지기 징그럽겠지만 신경쓸 일이 없다.
안내하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미끼를 꿰준다.
낚싯대를 잡고 릴을 돌리는 법, 미끼를 꿰는 법, 물에 잠긴 낚싯줄의 길이 등 방어를 낚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요령을 전부 가르쳐 준다.
낚시를 하다가 힘이 들면 누워 쉴수 있는 공간도 있다.
챙이 넓은 모자와 선블록 크림을 갖고 배에 오르는게 좋다.
내리쬐는 햇볕이 따갑고, 바닷물에 반사된 빛 때문에 얼굴이 쉬 탄다.
잡은 방어는 배위에서 회를 떠먹기도 하고,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져가기도 한다.
항구에 회를 떠주는 음식점도 있다.
낚시가 서툴러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경우 낚시가이드나 선장이 잡은 고기를 내준다.
대아고속해운의 울릉도행 여객선이 묵호(033-531-5891)와 포항(054-242-5111)에서 뜬다.
출항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묵호에서는 11월부터 토요일에만 운행한다.
대아여행사(02-514-6766)에 2박3일 울릉도패키지상품이 있다.
10월 말까지 2인1실 기준 묵호 출발 22만원, 포항 출발 25만8천원.
패키지상품은 11월부터 포항에서만 출발한다.
출항시간에 맞춰 서울에서 셔틀버스(유료)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