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240원대에서 움직였다.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45.50원 사자, 1,247.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1,241.50원을 기록한 뒤 갭이 벌어지며 1,240원대 중반에 거래가 형성됐다. 이후 NDF환율은 달러/엔의 125.10엔대 진입으로 1,25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매도세가 강화되며 반락했다. 이날 거래는 많지 않았으며 유동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등락폭이 컸다. 달러/엔 환율은 IBM, 이스트만 코닥 등 기업실적 호재에 따른 뉴욕 증시의 폭등으로 125엔을 뚫고 올라섰다. 달러/엔은 125.07엔으로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4.42엔보다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