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평균이하'로 낮추고 목표가도 종전 20만원에서 9만 2,000원으로 내렸다. 엔씨소프트의 2003~2004년 예상 주당순이익을 각각 35%와 20% 하향조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리니지 18세 이용가 및 PC방 서비스불가판정으로 온라인게임 및 다른 게임산업의 장기적 전망을 어둡게했다고 지적했다. 향후 게임사의 해외진출 여부가 관건이나 이번 국내 등급제는 해외시장에도 악영향이 예상됐다. 다른 게임개발사의 차기 게임들도 등급제의 위험을 안게됐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