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최근 가격논리에 따른 상승장세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반등’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SK증권은 최근 증권, 은행 등이 두드러지게 상승했으나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폭에 비해 상승폭이 미미한 업종인 건설, 제지, 제약, 비금속광물 등이 뒤를 이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락률이 25% 이상을 기록했으나 아직 하락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건설업종의 경우 증권, 은행주와 상승 메카니즘이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