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50선을 되찾았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63포인트, 3.37% 높은 50.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50선을 상회하기는 지난달 26일 이후 15거래일만이다. 목요일 뉴욕증시가 다시 급등하며 거래를 마친 이후 나스닥지수선물과 닛케이지수가 급등하는 등 ‘뉴욕발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이 닷새 연속 매수우위를 이으며 2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다. 시가총액 5위 LG텔레콤이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하나로통신, 강원랜드, 휴맥스, CJ홈쇼핑, 다음 등 지수관련주도 대부분 올랐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악재로 하한가에 박혀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