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허상만 총장,발전기금 1억원 전남 순천대 허상만 총장(59)이 18일 총장 이임식장에서 순천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허 총장은 이날 오전 대학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내년부터 정년퇴임하는 2008년까지 평교수로 재직할 6년간 매월 월급에서 1백만∼2백만원씩 모두 1억원을 대학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제출했다. 허 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우리 대학을 21세기 동북아 지역 중심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