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자동차 운송부문 인수금융 분담액 확정 .. 産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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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자동차 운송부문 인수자에게 지원되는 10억5천만달러의 인수금융 분담액이 최종 확정됐다.
최대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차 운송부문 인수금융 중 국내기관 지원분 6억5천만달러 지원에 은행과 생명보험사 등 총 13개 금융사가 참여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사별 분담액은 산은 1억5천만달러,외환은행 1억2천만달러,농협 1억달러,우리 조흥은행 각 5천만달러,하나은행 3천만달러,기업 신한은행 각 2천만달러 등이다.
또 교보 금호생명이 각 2천5백만달러,동양 SK 흥국생명이 각 2천만달러씩 분담한다.
산은은 씨티은행이 해외에서 주선키로 한 3억달러도 무리없이 성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외환 씨티은행 등과 공동으로 해외에서 3억달러,국내에서 6억5천만달러,운영자금 1억달러 등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해 인수법인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계 해운사 발레니우스 빌헬름센(WWL)은 현대차 등과 합작법인 형태로 차 운송부문을 인수하기로 지난 8월 본계약을 맺었으며 현대상선은 내달 초 매각대금 15억달러 중 선박금융 2억달러를 제외한 13억달러(약 1조5천억원)를 받게 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