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다. 지난해말현재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장에서 이 회사의 점유율은 56%다. 국내 1위 업체이다. 일본 동남아 중국 관광객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도 카지노 운영 수입이 1백%다. 특히 VIP고객 매출이 80%에 달한다. 관계사로 파라다이스호텔부산,파라다이스 유통 등을 거느리고 있다. 과거 5년간 파라다이스의 매출은 연평균 11.1%,순이익은 25.5% 늘어났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천1백83억원,순이익 2백77억원에 달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우선 고객의 40~50%를 차지하는 일본 고객에 대한 편중성으로 일본경기의 부침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신규카지노인 강원랜드의 출범으로 고객과 인력의 유출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가 추진중인 7천억원에 달하는 신규투자 사업으로 인한 재무관련 위험도 단점으로 꼽힌다. 관계회사에 대한 담보제공과 지급보증 경력이 있어 향후에도 추가적인 신규대여금이 제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위험요소로 지적됐다. 공모이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83.88%를 보유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