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행되는 모닷텔의 추가 공모가 성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추가 공모는 현투증권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실시한 공모에서 주식분산요건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다. 현투증권에 따르면 1차 공모 때는 2백75명의 일반투자자만 소액주주로 참여했다. 코스닥 등록을 위해선 소액주주가 5백명 이상 필요한데 1차 공모에서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가 공모에선 공모주식 수가 모두 팔릴지 보다 2백25명 이상의 일반투자자가 청약에 참가할지 여부가 초점이다. 만약 이번에도 주식분산요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 모닷텔의 코스닥 등록은 장담하기 힘들게 된다. 이에 대해 현투증권은 "영업력을 총동원해 소액주주를 모집하는 만큼 또 다시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닷텔의 추가 공모주식 수는 15만2천2백34주다. 공모가는 1차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4천1백원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