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일대에서 연쇄 저격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8시(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남부 애슐랜드의 식당 판다로사 주차장에서 37세의 남자가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 사건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11건의 연쇄 저격 살인사건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12번째 사건이 되며 사망 9명, 부상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총에 맞은 남자는 즉각 수술을 받아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