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값이 소폭 올랐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5.4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4%포인트 내린 연6.04%,BBB-등급도 0.06%포인트 하락한 연 9.67%로 장을 마쳤다. 미국채 수익률의 반락과 국내 주가조정 등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장 후반 외평채 입찰결과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더 강해졌고 수익률 하락폭을 늘렸다. 이날 외평채 입찰에서는 7천억원이 연5.55%에 낙찰됐다. 이 수익률은 시장예상치 5.60%보다 낮은 것으로 시장의 강세마인드를 시사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